[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나이가 들고 삐쩍 마른 채 시설이 열악하고 좁은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홀로 지내던 수컷 사자(이름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좋은 환경에서 마지막 생을 살도록 해주겠다며 환경이 좋은 동물원에 사자를 넘기자는 결정을 했고, 이 숫 사자를 돌보겠다고 나선 곳이 바로 청주동물원이다. 사자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100살에 가까운 고령(20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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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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