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933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가량 많은 물량이다.

7일 직방에 따르면 8월 분양예정물량은 37개 단지에 총 2만9천335가구에 이른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6천127가구, 지방은 1만3천208가구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644가구와 충남 459가구가 공급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대규모 주상복합 등 다양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난 상반기 473가구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에 3만4886명이 몰려 73.7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도 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8.2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에 분양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단지와 지방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로 흥행해 한동안 저조했던 분양실적이 개선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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