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1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 추석 명절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5%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 시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상품권은 현재 관내 2천5백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를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신청을 마친 가맹점은 빠르면 이번주부터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OK카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려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께서 향수OK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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