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벗어나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 펼질 것"

편집자

제9대 천안시의회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1년이란 시간은 4년 임기를 놓고 본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전반기 천안시의회 의장직을 맞은 4선 의원 정도희 의장에게는 의장으로서 절반의 시간이 지나갔다. 이번 제9대 천안시의회는 여·야 1석의 의석수 차이로 구성됐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포용하는 리더쉽으로 탁월한 의회 운영 능력을 보여 주는 정도희 의장은 천안시를 더 가치있게 변모시키려 노력해왔다.

 

정도희 천안시의장
정도희 천안시의장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를 이끄는 정도희 의장은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시민이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도희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의정활동이 아닌 현장에 나가 발로 뛰며 직접 보고 느끼는 의정활동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어야 알맞은 정책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정도희 의장은 1년여 동안 천안시 동남, 서북 녹색어머니회와의 간담회, 천안시체육회종목단체 간담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정도희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천안시의회 개원 이후 최초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話)음(音)'을 개최해 시민 곁에서 살아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에는 시정을 요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려는 정도희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정도희 의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후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주문했다.

2023년을 시작하며 정 의장은 적극적인 의정 활동 중에서도 '공부하는 천안시의회'를 의원들에게 강조했다.

정도희 천안시의장
정도희 천안시의장


이렇듯 천안시 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을 보면 7대 19건, 8대 46건, 9대 61건으로 8대 대비 33%가 증가해 의원 스스로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법안을 찾아 현장에 적합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의회는 7대 18건, 8대 31건, 9대 47건으로 증가한 5분 자유발언은 시정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해 왔다.

특히,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출석하게 해 시정 전반 및 특정 분야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는 의정활동으로 직접 행정부에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시정질문은 7대 159건, 8대 253건, 9대 458건으로 8대 대비 81%나 증가한 수치로 정도희 의장이 내세운 '공부하는 천안시의회'를 증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도희 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안, 결의안을 채택하며 시의적절한 의정활동으로 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건의안 채택,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건의안 채택,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연장 결의안 채택 등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정도희 의장은 천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목소리도 중요시하고 있다. 정 의장은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며 천안시의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어린이들의 목소리 또한 관심을 가지고 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천안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를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들이 발전해야 천안시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제2기 천안시 어린이의회를 구성했다.

초등학교 5~6학년, 27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의회는 의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의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입법 활동에 참여해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 함양을 도모했다.

앞으로의 천안시 의회 방향을 설명하며 정도희 의장은 "아무리 현장을 발로 뛰어도 실효성 있는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의원들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진정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초선의원 역량강화 연수, 의정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연구모임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관계된 문제를 해결해 천안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을 향한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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