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충북·세종 순… 전체 물량 15.3% 차지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향후 2년간 충청권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11만6천609호가 들어설 전망이다.

1일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정보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올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76만1천1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 36만9천308가구, 지방 39만1천702가구로 조사됐다.

2023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전망치./부동산R114·한국부동산원
2023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전망치./부동산R114·한국부동산원

지역별로는 경기가 22만3천772가구로 가장 많다. 전체 물량 29.4%다.

이어 ▷서울(7만3천77가구) ▷인천(7만2천459가구) ▷대구(5만207가구) ▷경남(4만8천681가구) ▷충남(4만4천587가구) ▷부산(4만1천799가구) ▷경북(3만5천976가구) ▷대전(3만2천576가구) ▷충북(3만1천898가구) ▷광주(2만1천306가구) ▷강원(2만1천228가구) ▷전북(2만387가구) ▷전남(1만6천827가구) ▷울산(1만5천158가구) ▷세종(7천548가구) ▷제주(3천52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보면 올 하반기 24만3천212가구, 내년에 35만900가구, 2025년 상반기 16만6천898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충청권에서 충남 물량이 가장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4만4천587가구) ▷대전(3만2천576가구) ▷충북(3만1천898가구) ▷세종(7천548가구) 순이다. 총 11만6천609가구로 전체 15.3% 규모다.

부동산R114 김희방 대표는 "민관협력을 통해 보다 정확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을 제공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R114는 한국부동산원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하여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R114와 부동산원은 양사가 보유한 ▷인허가 ▷착공 등 건설 실적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연계해 반기 주기로 기준 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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