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약정 체결… 일반·특별회계·고향사랑기금 등 운용

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충주시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로 1금고 NH농협은행과 2금고 신한은행 두 곳을 선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충주시 금고 지정 운영에 관한 조례와 내부 방침을 통해 지난 8월 4일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했으며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신청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선정,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심의결과 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일반회계), 고향사랑기금을 운용하고 2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특별회계)을 각각 운용한다.

시는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에 통지한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