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지류형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에서 겪을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른 조치로 작업이 완료되면 주요 기능 속도 개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의 신규 기능이 도입되며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 통합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상품권 구매, 카드/QR 결제·결제 취소, 정책수당 지급 및 사용 등 상품권 관련 전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건에 대해서 오는 13일 이뤄질 예정이며 특히 서비스 중단 기간 중 증평행복카드로 결제 시,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증평군은 전체 사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메시지 알림, 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사전 안내로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의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더욱 신뢰받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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