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명을 돌파 환영식 장면.    사진제공=제천시청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명을 돌파 환영식 장면. 사진제공=제천시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지난 8일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3만 명을 돌파해 환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번째 방문객으로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280명) 중 주영곤 회장을 선정해 환영식을 열고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지난 5월 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작구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해 이번 동작구청장기 등반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했다.

동작구 산악연맹은 환영식 직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트레킹을 한 후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존료 35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또는 010-8486-7211)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하여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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