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보령시는 12일~13일까지 웅천읍 비체팰리스에서 충남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주관한 이번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및 지능정보화의 큰 흐름 속에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시군 정보화 추진 우수사례 발표와 주요 현안사업 설명, 최신 IT 트렌드 관련 전문가 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12일 진행한 시군별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보령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공주시) ▷민원처리 단계별 신속 안내 시스템 구축(아산시) ▷디지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 서산의 안전 혁신(서산시) 등 9개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구기선 부시장은 "행정 정보화 분야의 발전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해 효율적이고 대응력이 뛰어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정보화 담당 공무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보통신 분야 공공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운영, 스마트 마을방송, 공공와이파이 구축,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콜봇 및 챗봇 서비스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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