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 외부전문가와 함께 건설사업관리 강화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15일 행복도시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과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 건설현장의 구조, 품질, 안전 등 건설분야 전반에 걸쳐 지도·감독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부는 행복도시 내 건설사업의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외부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품질점검팀 운영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 지난 9월기반시설 7개 건설현장을 자체점검 활동을 벌였다, 이어 10월에는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건설단계별 맞춤형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전수점검과는 별개로, LH가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구조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설계 검증과 골조공사 중에 있는 현장의 철근배근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대영 LH 세종본부장은 "금번 실시하는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도 주기적인 운영을 통해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품질, 주거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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