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표단, 충북 방문…교류활성화 논의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충북도의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번 충북 방문은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이뤄졌다. / 충북도의회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충북도의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번 충북 방문은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이뤄졌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충북을 방문한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자매결연 10년의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빈푹성 인민위원회 레 주이 타잉 위원장(성장)을 비롯한 빈푹성 대표단은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 접견에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해 김정일·조성태·최정훈·이태훈·변종오·이정범·박병천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한 가운데 황영호 의장이 환영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충북 방문은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이뤄졌다. / 충북도의회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17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한 가운데 황영호 의장이 환영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충북 방문은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이뤄졌다. /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는 2012년 11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주고받은뒤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충북도의회 대표단이 빈푹성을 방문했고 이번에 빈푹성의회가 충북을 찾았다.

황 의장은 "지난 5월 충북도의회의 빈푹성 방문 때 환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지역의 공동번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기틀이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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