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9층·50개 동·공동주택 4천148세대

충북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충북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조1천200억원 규모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천148세대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최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가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 기술력과 도시정비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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