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야간에 청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4일 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안에 있던 주민 A(75·여)씨와 B(85)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입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15분만에 불을 껐다. 불은 1층 72㎡를 전소시키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1층 거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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