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안심귀가 안내지도·푸른공원 조성

 

[중부매일 신동빈·이재규 기자] 제21회 충북치안대상 범죄예방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명균 경위는 전국 최초로 택배순찰대를 창설, 푸른공원을 조성하는 등 8건의 특수시책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이 경위는 택배업체 6개 지점 배송원 112명 개개인에게 업무 중 범죄현장을 목격하거나 개선점을 SNS를 통해 게시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결과 4개월만에 23건의 실적을 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푸른공원을 조성했다.

이명균 경위
이명균 경위

외국에서 범죄예방 효과를 본 푸른공원은 가로등을 파란색으로 바꾸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영역성을 알려 안전한 장소임을 알린 점도 사전 범죄 심리를 차단했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 가이드라인, 한수여름파출소, 여성안심귀갓길 안내지도 설치 등의 시책을 통해 전년동기간 대비 5대범죄가 5.4%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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