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보령시 청라면 장현1리 은행마을 신경섭 전통가옥 및 정촌유기농원 일원에서 제9회 청라은행마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1천여 그루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매년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으로,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여 년과 1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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