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뇌부 인선…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고창준 발탁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충청 출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고창준 육군 제 2작전 사령관 등 주요 군 수뇌부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날 정부가 내정한 4성 장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충북 보은 출신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직접 매어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충북 보은 출신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직접 매어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현역 군인 서열 1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을 내정했고,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김 내정자는 3성 장군인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하며 곧바로 합참의장에 임명돼 깜짝인선이란 평가다.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안수(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 해군참모총장엔 바다가 없는 충북 출신 양용모(해사 44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엔 이영수(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각각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충북 영동 출신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충북 영동 출신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는 충북 영동 출신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발탁됐다.

이번 군 수뇌부 개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작년 5월 군 수뇌부를 전면 교체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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