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0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시설관리공단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소속 공직자의 업무역량 향상과 기관 간 상호협력 강화,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중 내부 공모를 통해 인사교류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1대 1 교류 인사발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류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에게 인사가점과 성과등급 우대, 교류수당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인사교류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경험 축적, 기관 간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인사교류 협약이 기관 간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한층 발전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 간 인사교류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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