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군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 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야간 명소 100선 중 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밤밤곡곡에 선정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시작으로 남당항부터 어사리 노을공원까지 약 3km구간에 야간경관 명소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속동전망대로 유명한 서부면 상황리의 홍성스카이타워(높이65m)와 스카이브릿지(200m)에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도입하는 등 주요 관광지에 본격적인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해안권 전 구간(약13km) 야간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주간의 관광 활동이 야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새로운 야간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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