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임시제방'이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주된 원인일 수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가 나왔다.
청주지검은 국과수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미호강 임시제방에 대한 감식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과수는 지하차도가 설계대로 시공됐다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임시제방이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참사와 연관된 관리 주체가 많아 어느 쪽에 책임이 큰지 과실 여부를 더 따져봐야 한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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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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