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사업'으로 '김성녀의 마당놀이-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주관:영동문화원)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김성녀의 마당놀이-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는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가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공연이다.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당놀이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은 작품 '심청전'과 '춘향전'의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한 공연으로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과 춘향이,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 익살스럽고 욕심 많은 뺑덕어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을 이야기한다.

공연시간은 100분간 진행되며, 무료공연으로 입장권은 28일 9시부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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