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지난 1일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채용하고 장비를 보강하면서 대형 병원 연계 서비스 또한 한층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과 응급환자 이송, 협진 체계 강화 협약을 맺은 보건의료원은 올해 응급실 전담 전문의 2명 채용, 간호사 2명 배치, 자동 흉부 압박기 등의 장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와 병원 간 헬기 이송 등 빠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은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정 지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응급실 인력과 장비 보강으로 군민들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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