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의 협력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가 내년도 민간공모사업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시작한다.

사전 컨설팅은 영동행복교육지구의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있는 영동군 관내 3명 이상의 기관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종 에스엔에스와 현수막, 학교 공문 등으로 홍보하고 유선으로 수합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공모사업과,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의 두 분야로 이루어진다.

민간공모사업은 학부모와 주민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예산을 운영할 수 있는데, 어떻게 시작할지 정보가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의견이 많았다.

사전컨설팅은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있고 참여하길 원하는 영동군 지역내 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진행된다.

일정은 6일 사단법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를 시작으로 추풍령면 구름바람도서관, 상촌면 윗마을공동체, 영동읍 꿈담공예협동조합 등 10여개 단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2023년도 총14개의 민간공모사업을 선정한 바 있는데, 사전컨설팅을 통해 2024년에는 참여 저변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 노한나 장학사는 "민간공모사업에 대해 궁금해하고 방법을 문의하는 문들이 많아 2024년도 정식 공모 한 달 전에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사전컨설팅에 많은 주민과 학부모가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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