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전 영동군수)는 18일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보상 재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살맛 나는 "옥천, 신바람나는 옥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동남 4군의 국회의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역임하며 그동안 지역을 지키고 일선에서 지방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밀착형 일꾼이다"라며 "역동적인 생각과 남다른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의 가교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면서 동남 4군의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실전에 강한 실무형 국회의원으로 혁신에 필요한 생명수 같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필수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의 중심, 동남 4군의 중심으로 옥천을 재탄생시켜 활기 넘치는 동남 4군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며 "이를 위해 인구 소멸, 지방 소멸 시대에 뼈를 깎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정신으로 새로운 인물교체를 통해 옥천의 희망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특히 "옥천군민들이 희생을 감내해온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보상 재원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자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살맛 나는 옥천, 신바람나는 옥천'을 건설하겠다"는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이어 "옥천은 초·중·고, 충북도립대학교가 있는 교육도시이지만 고령화로 도시기능이 약화되면서 대전 등 대도시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읍면이 골고루 발전하고 공존하는 시골이지만 도시처럼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인 '살기 좋은 도시형 농촌 도시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 군수 재임 시절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인 대한민국을 빛낸 13인에 선정돼 지역발전 부문 경제발전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