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유승호·서강대 박제영 교수 선정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왼쪽),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 에너지 분야 수상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에코프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왼쪽),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 에너지 분야 수상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에코프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제1회 젊은 과학자상(이하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EYSA)을 시상했다.

19일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이하 EYSA를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열었다.

첫 수상자로 에너지 분야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 환경 분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2천만 원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