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다시점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정간보(井間譜)라는 악보 형식을 차용해서 한국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곡 '줄풍류'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한 박(拍)을 뜻하는 井(우물 정) 모양의 정사각형 한 칸에 음의 길이와 높낮이에 따라 12가지 유채색을 나눠 칠하면서, 음악이 가지는 시간성을 공간의 점유(占有)로 보여주었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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