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천737세대 최다… 세종 1천530세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약 3만3천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7천 세대가 주인을 맞는다.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월은 55개 단지, 총 3만2천842세대가 입주한다. 1월 기준으로 2019년(3만7천473세대)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 1만6천838세대, 지방 1만6천4세대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1월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기도 1만2천605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충남 5천737세대 ▷경남 2천262세대 ▷경북 1천555세대 ▷강원 1천498세대 ▷세종 1천350세대 ▷전북 1천119세대 순이다.

특히 충남 천안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는 3천200가구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다만 대전, 충북, 전남 등에서는 1월 입주물량이 없다.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6천36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32만1천252세대가 입주한 2023년보다 4.6% 가량 적은 물량이다.

반기별 공급량은 상반기 공급물량이 16만270세대로 하반기 14만6천91세대 보다 많아 새 아파트 임대차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상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월 3만2천842세대, 3월 3만4천895세대, 12월 3만1천370세대가 각각 3만여 세대씩 입주한다. 이때 이사, 인테리어, 입주청소 같은 주변 후방산업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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