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5일 소프트테니스교실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 이성현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5일 소프트테니스교실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 이성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7일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청주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소프트테니스교실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밀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대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은 소프트테니스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회원들을 위해 기본 동작과 자세, 운동 습관 등을 상세히 알려줬다.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성현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성현

문지성 청주소프트테니스협회 부회장은 "우수한 기량으로 8년째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한 충북대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직접 재능기부에 나서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평소에 몰랐던 세밀한 기술과 잘못된 습관들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정일 충북대 소프트테니스팀 주장은 "소프트테니스의 명맥을 있는 우리 학교 선수들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익기여에 더욱 힘쓰겠다"며 "올해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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