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매 기준 '충북 최고가'
가경아이파크 3단지 11억 기록
상위 10곳 중 7곳 흥덕구 소재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 1차 아파트 전경. /청주시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 1차 아파트 전경. /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지난해 충북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상위 10곳은 어디일까?

9일 중부매일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을 통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래(평형, 층수를 제외한 매매가 기준)된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조회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고가로 거래된 아파트는 청주에 위치한 '신영지웰시티1차(254㎡·42층)'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16억5천만원에 거래돼 충북 지역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2위는 청주 가경아이파크3단지(181㎡·27층)로 11억원에 3위는 청주 대원칸타빌3차(161㎡·22층)와 대원칸타빌4차(161㎡·24층)로 9억6천만원에 손바뀜했다.

이어 ▷청주 오창한신더휴센트럴파크(171㎡·45층) 8억4천만원 ▷청주 가경e편한세상(191㎡·11층) 8억3천500만원 ▷청주 가경아이파크2단지(132㎡·7층) 7억5천500만원 ▷청주 오송힐데스하임(165㎡·15층) 7억5천만원 ▷청주 오송역서한이다음노블리스(171㎡·10층) 7억4천323만원 ▷청주 용암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154㎡·12층) 7억3천500만원 ▷청주 월명공원한라비발디온더파크(178㎡·27층) 7억2천44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곳 모두 청주지역 아파트다. 특히 흥덕구 소재 아파트가 10곳 중 7곳을 차지했다.

청주를 제외한 지역별 최고가 거래 아파트를 살펴보면 ▷충주시 호암힐데스하임(148㎡·8층) 5억7천만원 ▷제천시 e편한세상제천더프라임(154㎡·16층) 5억6천95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음성군 음성아이파크(135㎡·18층) 4억9천900만원 ▷진천군 e편한세상진천로얄하임(145㎡·25층) 4억3천500만원 ▷옥천군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138㎡·9층) 4억3천902만원 ▷증평군 증평송산지구칸타빌(108㎡·19층) 3억6천109만원 ▷보은군 대신센텀캐슬아파트(151㎡·14층) 3억6천만 ▷단양군 e편한세상단양리버비스타(108㎡·17층) 3억3천만원 ▷영동군 카이저(112㎡·6층) 3억1천만원 ▷괴산군 괴산지안스로가(112㎡·18층) 2억6천600만원으로 거래됐다.

한편 지난 4일 한국부동산원 '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충청권에선 ▷충남(-0.03%) ▷충북(-0.03%) ▷대전(-0.02%) ▷세종(-0.02%)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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