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치 꿈나무 육성·지방의회 선진화 기여"

편집자

민간 최초로 설립된 한국의정연수원(KATIA)은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민과의 소통협력, 열린 의정구현, 의정실무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문화·예술·교양·시찰 등 대상별·지역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의정연수원의 최호택 창립위원장을 중부매일이 만나봤다.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KATIA) 창립위원장. /황인제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KATIA) 창립위원장. /황인제

 

한국의정연수원(KATIA)은 어떤일을 하는 곳인가.

한국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형 원스톱(one-stop) 의정연수기관으로 지방의회 뿐만아니라 지역 정치에 모든 것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있는 의원들을 공모해 이곳에서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하는가.

한국의정연수원은 공공과 민간의 연결고리로서 전문화된 프로그램인 의원입문과정, 의원 기본·심화과정, 행정사무감사 전문과정, 예산심사 전문과정, 조례 전문과정, 홍보 전문과정, 의회직원실무과정, 정책지원관 실무과정, 주말의정아카데미를 바탕으로 의회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정연수원은 이러한 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의회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 대형스크린, 강의실 및 분임토의실 등을 조성하고 있다.

 

지방정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성 정치인들은 쉽게 변화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 정치·경제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치를 교육해야 한다.

어린이 정치·경제 교육을 위해 한국의정연수원에서는 최고이론전문가들의 품격 있는 가치교육, 최고 실무경력자들의 맞춤식 현장교육,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꿈나무정경아카데미를 운영해 어린이 지방의회와 어린이 유태인경제교육 등을 통해 미래의 정치 꿈나무들이 한층 더 성숙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려 한다.

 

한국의정연수원을 창립하며 가진 포부는.

20년 안에 한국의정연수원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 중앙정치는 상당히 정치스럽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그 영향이 이제 지방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보여지며, 지방정치도 똑같이 닮아가고 있기 때문에 지방정치에 변화를 줘야 한다.

우리 한국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에 변화를 주고 지방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부터 조금씩 선진화된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정연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오리진(origin)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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