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현지 시각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현지 시각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현지 시각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등대'는 세계경제포럼이 세계 1위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2018년 공동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매년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그간 존슨앤드존슨, 지멘스 등 해외 유명기업이 주로 선정되었고 국내 선정 기업은 포스코, LS산전, LG전자 3개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AI정수장 사례로 2023년 글로벌 등대로 선정되면서 세계 최초 물기업이 선정되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글로벌 등대 선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세계 제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 운영을 목표로 AI정수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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