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3명 작가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미술교육자들이 작가를 병행하며 담아낸 삶의 이야기인 '중원조각회전'을 16일 개막해 오는 27까지 진행한다.

중원조각회전은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의 미술교육 석·박사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미술 교사, 미술교육 전문가, 지역 전문 작가 등이 1997년부터 27년째 조각을 통해 삶의 모습을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중원조각회원들은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얻은 결과"라며 "전시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삶의 이야기가 작품을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동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교육박물관이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 교육 시설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문화 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원대는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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