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서천 혼례 문화 변천사 한눈에

서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 개최 포스터
서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 개최 포스터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19일 서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이 10월 31일까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1950년~70년대 서천군 혼례문화의 변천 모습을 조명하고, 이하복 가문의 혼례와 관련된 문서, 사진, 유물을 함께 전시해 당시 혼례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 1950년~1990년대 혼례 사진을 통해 전통 혼례에서 신식혼례로 변하는 과도기의 모습 ▷2부 이하복 가문의 혼례 관련 사진과 문서, 혼례용품을 전시 ▷3부 1950~70년대 전통 혼례 문화와 풍습을 소개 ▷4부 군민들의 참여 코너로 '나의 결혼 이야기' 공모를 통해 혼례 사진과 사진 속 숨겨진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혼례상과 함께 혼례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과 청사초롱 만들기 등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구성됐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로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정책팀(041-950-4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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