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맑은물사업소(소장 오수환)는 23일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예기치 못한 동파나 수질 악화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마시는 병물(2L, 6EA) 3천500개를 확보했다.

광역상수도 미보급 지역주민 6천여 가구에 마을상수도 32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145개소 등 총 177개소의 급수시설을 통해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동파로 인한 단수나 수질오염 발생 시 먹는 병물을 공급하여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 소장은 "예기치 못한 기후 환경 변화로 동파나 수질오염 등 먹는 물의 비상 상황을 고려하여 충분한 병물 확보로 군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안전한 급수 환경 관리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실시, 정수장치 위탁관리, 물탱크 청소, 염소 소독기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된 연차별 광역상수도 공급망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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