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박람회 품평회·온라인 방송 판매·유통전문가 팸투어 등 진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3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밤의 유통망을 확대해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기간 공주시와 공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공주시 산림조합, ㈜참조은SF, 세븐일레븐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 공주알밤 검증, 공급, 사후관리, 공주알밤 가공상품 시생산 및 제조, 세븐일레븐 전국 가맹점내 공주알밤 상품 유통 및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전문가(MD)를 초청한 공주알밤 품평회도 개최한다.

홈쇼핑과 대형마트, 백화점의 유통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공주알밤 생산농가가 내놓은 알밤에 대한 품질 평가와 구매 상담 등을 유도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행사장 주무대에서 공주알밤 가공 상품에 대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비대면 마케팅 시장 개척에도 문을 두드린다.

또한, 공주밤 생산 소득 증진 방안과 밤가공 제품 소비 풍조 등 밤 산업의 현재와 공주알밤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토론회도 마련해 밤산업 종사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시간도 갖는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알밤박람회를 통해 공주알밤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와 소비 촉진, 유통 확대 등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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