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보령시는 24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를 위해 공모신청서 제출을 완료하고, 현재는 현장평가 대응을 위한 만발의 준비 中 이라고 밝혔다.

시는 2만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염원 결의대회, 홍보영상 및 홍보물 제작 배포, 복합산림문화 활성화 MOU체결 등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보령시민의 관심도와 의지를 결집시켰다.

아울러 보령시의회도 유치 촉구 건의문 전달 및 유치 퍼포먼스 등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6월 후보지로 선정된 성주산 개화리 일원은 도유림 171ha 중 약 94.7%가 도유림으로 자연휴양림, 치유시설 조성사업비 등 예산 절감 및 토지 활용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생태 등급 1등급의 장소로 산림자원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임업연구 및 유전자원 관리를 이루는데 최적지이다.

후보지는 도심과 차량으로 5분 이내 거리로 문화·주거·의료·교육 등의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대전~충남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충청선 및 보령신항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과 내륙권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3∼4월 중 평가위원회 구성 및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평가는 올 하반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항구적인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이전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반드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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