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시·에세이 등 50여편의 다채로운 글 수록
충북경제인단체 중 2년 연속 문집 발간 '눈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경제인단체인 (사)스마트경영포럼은 문집 제2집 '포럼 500의 세계로'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지난해 발간된 창간호이자 제1집 문집인 '디지로그로 선도하는 포럼'의 후속으로 경영자, 학계, 예술계, 의료계,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경영 포럼 회원들의 글로 엮어냈다.

책은 사회서비스분과 등 포럼 7개 분과별 주요사업 리뷰를 비롯해 특집- 나의 어머니, 시, 에세이 등 50여편의 글이 담겨있다.

특히 강대식 수필가의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쓴 '어머니의 가슴에 별 하나 심으며', 이은희 수필가의 냉면을 좋아하던 어머니를 그리는 내용의 '물은 모든 만물의 생명이다', 이임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의 어머니를 그리는 사모곡인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라는 글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이자 ㈜엔터정보기술 대표는 발간사에서 "문집 발간은 회원들의 감성은 물론 누군가에게 꿈을 키우는 과정일 수 있다"면서 "새로운 일,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고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발간취지를 밝혔다.

이번 문집의 편집주간을 맡은 이은희 제1본부장은 "뉴스레터 및 문집 원고 청탁에 흔쾌히 수락하고, 생애 흔적을 문자로 남긴 회원님과 지역문화 발전에 애쓴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스마트경영포럼이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경영철학과 젊음이 살아 숨쉬는 포럼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스마트경영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2시 S-컨벤션 센터에서 '포럼 500의 세계' 2023년 회기 정기총회 및 회원의 날을 개최하며 포럼문집 제2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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