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이 6일 충북도청에서 제3지대 빅텐트 구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신동빈
이근규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이 6일 충북도청에서 제3지대 빅텐트 구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이근규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이 "제3지대 빅텐트 구상이 1~2주 내에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6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제3지대 빅텐트 대응을 위해 조직의 유연성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현재는 후보중심의 당 운영을 하고 있고, 선거가 마무리된 이후에 시도당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당 위원 등이 모두 정비되면 그 자체가 통합을 하는데 새로운 기득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당 주요공약으로는 정치개혁 및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위한 ▷중대범죄자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형사범죄로 기소시 모든 공직추천 배제, 닥터헬기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과 진영대결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크다"며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 필요한데 그 정당이 바로 새로운미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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