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학위과정·어학연수과정 인증

우석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3일 우석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와 유학생 유치·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우석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 사업계획·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유학생지원, 유학생 관리 등을 충족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 및 어학연수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남천현 총장은 "2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우리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전반에 대한 건실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고려인과 국외거주 외국 동포 등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55개 대학 및 58개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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