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데이터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실태점검단(민간전문가 19명)이 각 기관의 데이터 공동 활용 현황과 성과 등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수준을 면밀히 분석했다.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기초단체 226곳 중 20곳에 불과하며, 충남도 내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다.

당진시는 ▷의료기관 현황 ▷코로나19 ▷종자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에 효과적인 정책을 제공했다.

또한 전 국민 설문조사를 통한 공공데이터 수요 조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등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당진시가 지속해서 노력해 온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에서 주관하는'2023년 지방자치단체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로 '종자공급 빅데이터 분석'이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정책 활용 분야에서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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