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4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44개 단체 46개소 총 611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센터 프로그램(내방),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로 진행된다.

장애유형을 고려한 뉴스포츠, 스트레칭, 특수체육, 기초체력 프로그램 등 맞춤형 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지선 체육회 지도자 팀장은 "사업시작 이래 지속적으로 저희를 찾는 단체가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 우리 시 장애인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충북청주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체력측정을 통한 건강관리 등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재은 체육회 사무국장은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 일등도시'라는 슬로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2025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평가심사를 거쳐 지원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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