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 배달' 사진. /청양군
찾아가는 '건강 배달' 사진. /청양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2일 마을 경로당 '건강 배달' 프로그램이 노인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 목면 지곡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반가움을 샀다.

심뇌혈관질환은 중증 질병 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로 지난해 지역사회조사 결과 청양지역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각 43.3%, 17.9%였다.

이는 충남지역 평균보다 높아 군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생활 습관 개선 등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혈압과 혈당 등 개인별 맞춤형 기초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증진 역량 강화 교육을 원하는 마을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940-4533)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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