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자동차 극장 운영 모습. /제천시
의림지 자동차 극장 운영 모습. /제천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지난 24일 영화 '파묘'로 첫 매진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정식 운영 이후 첫 매진사례다.

시에 따르면 의림지 자동차극장은 23년 9월 27일 정식 오픈해 12월 말까지 1947 보스톤, 용감한 시민, 소년들, 서울의 봄, 매직프린세스, 노량 등을 상영해 약 665대의 차량이 관람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2월 26일)까지 외계+인 2, 시민 덕희, 도그데이즈, 데드맨, 파묘 등을 상영해 약 417대의 차량이 관람해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천100여대가 자동차 극장을 이용했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지난 12월~1월 초까지 SNS 이벤트 및 연말연시 이벤트 등을 추진했다.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단체 관람, 기념일·천년미소 이벤트, 수요일 차 없는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장은 "최신 영화를 동시 개봉해 대형 극장과 차별 없는 프로그램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월은 동계시즌으로 19시, 22시 일 2회 상영하고 있다. 현재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약 40여 대의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28일부터는 19시에 '파묘'와 22시에 '건국 전쟁'를 2주간 상영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매사이트 문화인(네이버 검색)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20분 전까지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차량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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