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초등 2개반·중등 2개반 확대 운영

충북 국제교육원은 3월 4일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 지원을 위한 '2024년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충북 국제교육원은 3월 4일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 지원을 위한 '2024년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오는 4일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 지원을 위한 '2024년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한국어 위탁교육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흥미를 잃은 잠재적 학업 중단 위기의 다문화 학생의 증가와 입교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 호소로, 2022년부터 한국어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 2개 반과 중등 2개 반으로 확대·운영한다.

입국 초기 6개월 이내의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귀국 학생 포함) 중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2015년생~2006년생)을 대상으로 4주(20일)간 전일형(1일 6차시)으로 운영되며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적용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교육 ▷적응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차시당 40분)이며 초등학생에 한해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 노선의 센터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위탁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소속 학교에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043-210-283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