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 전교생 375명에 장학금 1인당 100만원 지원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괴산고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괴산군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괴산고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괴산고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 및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이다.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인 괴산고 재학생 375명에게 총 3억7천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괴산군은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도 2023년부터 '관내중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1인당 50만 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생에게도 1인당 1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으로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송인헌 이사장은 "괴산고는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이기에,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지원, 괴산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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