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건 심사… 'OPEN BUNKER' 대상 선정

당산터널 관련 자료사진. / 충북도
당산터널 관련 자료사진. /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전쟁 대비시설인 '당산터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충북도는 4일 '당산터널 활용방안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 '열린 벙커(OPEN BUNKER)'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열린 벙커'는 지하벙커와 지상 공원을 연결하고 해당 공간을 숲속 미술관 및 문화쉼터로 활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아치 뮤직 벙커)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0명이 수상작이 결정됐다.

당산터널은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된 시설이다. 지난해 12월 '당산 생각의 벙커'로 일반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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