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옥천서 개최… 최고령자 참가자 91세

지난해 제1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사진.  /충북체육회
지난해 제1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사진. /충북체육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이 마감됐다.

4일 충북체육회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대회 참가신청 결과 11개 시군선수단이 출전할 10개 종목에 총 1천735명의 선수단(선수 1,272명, 임원 463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 12일, 1일간 향수의 고장 옥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군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청주시 149명 ▷충주시 168명 ▷제천시 161명 ▷보은군 121명 ▷옥천군 175명 ▷영동군 166명 ▷증평군 193명 ▷진천군 176명 ▷괴산군 145명 ▷음성군 155명 ▷단양군 126명이 참가한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부 보은군 게이트볼 선수인 윤창호(91세) 어르신과, 여자부 진천군 게이트볼 선수인 김간난(90세) 어르신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다진 기량으로 노익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령 참가자에게는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최고령 참가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자회의 대진추첨은 오는 12 오전 11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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