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충북 도내 중학교 1학년 대상
학교당 최대 8학급 신청 가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8일까지 '꿈 이은 문화유산'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꿈 이은 문화유산'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과와 연계한 수업으로 문화유산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해 창의·체험활동 위주의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서에서 만나지 잘 다루지 않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올해 국가 무형유산 주철장, 민속 문화유산 돌탑,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와 망개나무, 조선시대 관아유적 등 주제별 교육 5건과 청주, 진천, 제천 지역별 교육 3건 등 총 8개의 주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수업은 강의와 체험 총 2차시로 구성하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충청북도 내 중학교 1학년으로, 1학교당 최대 8학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각 학교로 발송된 안내문에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cbch690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충청북도의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 043-279-5471, 5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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