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가지 도내 기업 대상 온라인 접수
5월 1~3일 알마티 방문·현지 바이어 상담 등 혜택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길 확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오는 5월 1∼3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15개사를 모집,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토록 한다.

이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며 참가 품목 제한은 없다.

다만 휴폐업 기업, 대기업이나 대기업 출자회사,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충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chungnam.go.kr)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신청 기업에 대한 현지 시장성, 특허 및 국제인증 보유 정도, 수출시장 개척 의지, 수출 준비도 등을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K-제품 진출 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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