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권석창 전 국회의원 모습. /정봉길
제천지역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권석창 전 국회의원 모습. /정봉길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11일 제천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맞춤형 3대 핀셋공약과 제천지역 5대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권 전 의원에 따르면 3대 핀셋공약으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대상 및 수급액을 만 65세 이상 전원, 30%인상으로 확대한다.

농업인에게 반값 농약을 지원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학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5대 대표 공약으로는 수도권 전철 도입 등을 통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 도로 및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의 도로교통·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제천지역의 시내권역 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 별로 세분화된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20대 국회의원 당시 추진한 제천역 역사 개선 사업에 이어 제천역 제 2주차장 건립과 역외광장을 조성한다.

이어 노후불량도로 재포장 및 낙후된 공공시설물의 개보수 작업 등을 통해 지역의 현대화 및 주민들의 편의성 증진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권 전 의원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이행을 약속하겠다"면서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권석창 전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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