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조직위, 상반기 내 주관 대행사·EI 선정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감도 / 충북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감도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내년 개최를 앞두고 주관 대행사 선정과 엑스포 EI 개발에 착수했다.

충북도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1일 엑스포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엑스포 등급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회에서 A등급으로 상향돼 국제행사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조직위는 지난 1월 18일 사무국을 출범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사무국은 충북도와 영동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14명으로 꾸려졌다. 오는 5월 엑스포가 열릴 충북 영동군으로 이전해 사무총장 체제(2본부 8부, 직원 50명)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성공 개최를 위해 이달 중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거쳐 상반기 안에 주관 대행사를 선정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 행사실행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 개최되는 국악엑스포의 독창적인 EI(Event Identity·상징이미지) 개발을 위해 3월 중 입찰공고, 상반기 EI 개발 완료, 하반기부터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공식 SNS 채널도 개설을 준비중이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 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달간 충북도와 영동군 공동주관으로 영동군민운동장,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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